▲ 부론일반산업단지에 신축하는 미래항공기술센터 조감도.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험평가센터인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식이 오는 23일 오후4시 부론면 노림리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개최된다.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은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특수목적 유·무인드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말까지 신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론일반산업단지 A-7구역 1만2천455㎡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천290㎡ 규모로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하고, 시험장비 3종을 구축한다. 시험장비는 비행조종안정성평가, 이동형소음평가, 복합환경시험평가 시스템을 갖춘다.

또한, 국내·외 전문시험기관 등과 기술협력 체계를 갖추고, 산업육성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참여기관인 강릉원주대학교는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체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험·인증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국비 105억 원, 도비 82억5천만 원, 시비 102억5천만 원 등 모두 290억 원이 투입된다. 착공식은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환영사·기념사·축사,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착공식은 원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