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장2동에 자리잡은 원마트

한창희 대표, 천사운동 등 환원사업 앞장

▲ 한창희 대표

향토기업 (주)남원(대표: 한창희)이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에 선정됐다. 지난달 25일 강원도가 발표한 2023년 백년기업 대상에 오른 것. 회사 설립 이후 43년 동안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백년·유망중소기업 선정 지원사업은 업력 20년 이상의 향토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기업을 발굴해 경제 발전 동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백년기업은 업력 20년 이상, 상시고용 10인 이상 기업을 심사해 선정한다. 유망중소기업은 업력 2년 이상 상시고용 5인 이상 기업이 선발 대상이다. 

(주)남원은 1979년 10월에 한창희 대표 등이 설립한 회사다. 태장동 원마트를 비롯해 강릉점, 주문진점 등에서 생활필수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남원태양광발전소와 농업회사법인 (주)해오름법인을 설립해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은 262억 원이며 상시 고용인원은 72명에 달한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소외계층 위문품 전달과 경로잔치 개최, 천사운동 성금 기탁, 원주밥상공동체 지원 등 지역 환원 사업에도 열심이다. (주)남원 한창희 대표는 "1979년 이후 원주시민들이 도와줘서 회사가 잘 성장할 수 있었다"며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을 챙기는 지역사회공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