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포스터.

파보리챔버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창작)금원의 시 강원 산하에 물들이다'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5시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원주문화재단과 원주음악협회가 후원하며, 1817년 원주에서 태어나 조선시대 여성들에겐 금기시되던 여행길을 남장을 한 뒤 홀로 떠나 여행기록서 '호동서락기'를 남긴 김금원 시인을 조명해 기획됐다.

파보리챔버오케스트라 길주영 대표가 총감독, 정혜원 동화작가가 기획을 맡았으며 오케스트라 무대와 한시 낭독, 무용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가곡 첫사랑 등 14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입장권은 당일 구매할 수 있다. 전석 5천 원. ▷문의: 010-4489-9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