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수채화작가회 회원 정해웅 작, '소나무'.

원주수채화작가회(회장: 정해웅)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10번째 회원전을 진행한다. '기억의 조각들'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이 각자 경험하고 기억한 조각들을 모아 화폭에 담은 작품들로 구성했다.

16명의 작가들은 소소하고 평범했던 기억에서부터 다시는 경험하기 어려운 순간들까지 상상의 조각들을 작품에 담았다. 일상 속에서 당연했던 장소와 길가의 돌들, 문득 바라본 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에서도 모든 일상의 조각들을 모아 새로운 모습으로 그려낸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해웅 회장은 "아름답거나 창의적인 작가들의 기억이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게 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프닝 행사는 31일 오후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