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상사화의 창작 옴니버스 인형극 '미라클 프로젝트'.

극단 노뜰(대표: 원영오)의 교실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극단 상사화의 창작 옴니버스 인형극 '미라클 프로젝트'를 오는 4일 오후1시와 4시 후용공연예술센터 교실극장에서 선보인다. 

창작 옴니버스 인형극 '미라클 프로젝트'는 자연, 동화, 전통연희 등 다양한 소재의 1인 인형극 5편을 엮은 공연이다. 배우가 직접 제작한 인형들로 들려주는 순수한 이야기를 통해 기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입체적인 그림책 위에서 펼쳐지는 팝업 인형극,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만으로 스토리와 감정을 느끼게 하는 퍼펫 움직임극 등 다채로운 예술적 요소가 함축적으로 녹여져있어 전 연령대의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작품이다. 마치 살아있는 듯한 인형들과 배우의 절묘한 호흡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순수한 감동을 일깨운다.  

▷선녀춤 ▷인어공주를 위하여 ▷허니비 프로젝트 ▷달빛아래 소녀 ▷작은 인형들의 세상 등 5편의 1인 인형극을 연이어 공연하며, 어린이에게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어른에게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실극장이 있는 후용공연예술센터는 폐교를 개조한 창작공간으로 자연적 환경과 특유의 예술적 분위기가 뛰어나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이다. '미라클 프로젝트'를 찾는 관객들은 공연과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예술로 가득한 하루를 보내며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다. 

한편, 교실극장은 다양한 가치를 지닌 공연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예술가展은 독특한 창작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관객과 연결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예술가展'으로 소개하는 극단 상사화는 재일교포 고규미 배우가 1997년 창단했으며, 전통적 소재와 정서를 바탕으로 인형극, 무용, 전통연희, 마임적 요소를 다양하게 융화시킨 자유롭고 풍요로운 독창적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이탈리아 오피다FOF 페스티벌 초청, Quanzhou International Puppet Show 초청, 대만 원린국제인형극제에 초청받아 공연했으며, 포르투갈 MIMMOS Sintra Festival에는 한국 최초로 초청받아 현지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티켓은 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5천 원이며, 가족을 위한 다양한 할인티켓이 준비되어 있다.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전화 및 문자로도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10-9253-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