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24일 호저면에 산림항공훈련센터를 개소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24일 호저면에 산림항공훈련센터를 개소하고, 실제 항공기와 유사하게 재현할 수 있는 3등급 헬리콥터 모의비행장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의비행장치(Full Flight Simulator)는 시각장치와 유압장치를 갖춰 지상에서 실제 비행과 유사한 비행 조건을 구현하는 장치이며, 3등급은 국토교통부 지정 최고등급이다.

모의비행장치를 통해 산림청 산림헬기 조종사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해결 등의 국가기관 및 산불진화 임차헬기 조종사들이 산불 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훈련할 예정이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모의비행훈련장치를 통해 비상상황 조치 훈련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계기비행 능력 순달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완벽한 임무 수행에 기여해 산림재난 대응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