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제1회 강원감영 국화전시회'와 연계하여 오는 29일까지 전통 한복 및 다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제1회 강원감영 국화전시회'는 현재까지 1만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시는 전시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국화와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강원감영 주말 프로그램인 한복 입기와 다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복 체험은 오는 29일까지 매일 오전11시~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국화차 등 다양한 전통차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다도 체험프로그램은 주말 오후2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행사도 진행한다. '날마다 福, 한복, 중앙동에서 담다'라는 주제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원주전통문화교육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원주 한복의 날' 행사가 강원감영과 원주향교,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28일 오후4시에는 원주매지농악의 '강원감영 너나들이' 5회차 공연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포크송 공연 등 소규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