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와 CJ프레시웨이 지난 17일 시청에서 중소기업 판로개척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원주시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지역 중소기업 판로개척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 유통망을 활용해 원주 중소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한 행사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강연중 CJ프레시웨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공분야(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의 판로 확대와 지역 농·특산품의 유통 활성화도 지원한다. 전 세계 유통채널을 갖춘 CJ프레시웨이와의 협약으로 원주시는 지역 제품의 판로가 해외까지 확대될 것이라 기대했다.

중소기업의 판매수익을 증진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원주시와 CJ프레시웨이는 중소기업 판로개척 의향 조사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중소기업제품들의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산들바람과 계약을 맺고 ‘달다래’ 제품을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산들바람은 호저면에 위치한 (주)단정바이오의 자회사로 원주 다래를 원료로 한 ‘달다래’ 음료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