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박기범재단은 지난 17일 상지대학교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및 장학 증서 수여식을 했다.

재단법인 박기범재단은 지난 17일 상지대학교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및 장학 증서 수여식을 했다. (재)박기범재단 박수안 이사장이 상지대 재학생 중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정진을 위해 장학기금 2천500만 원을 상지대에 기부했다.

(재)박기범재단은 상지대 학부 신입생과 재학생 중 외국인 유학생 10명에게 학기마다 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날 수여식에서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재)박기범재단 박수안 이사장은 “외국의 낯선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다 장학금 기부를 결정했다”라면서 “장학금 기부에 그치지 않고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학생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멘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만희 상지대 총장직무대행은 “후학 양성을 위해 큰 뜻을 품고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상지대의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17년 설립된 (재)박기범재단은 ‘꿈 이룸’ 청소년 학업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 6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멘토링 사업 ▷역량 강화 캠프 ▷다문화가족 위탁 공모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원주지역 공익법인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상지대 유만희 총장직무대행, 김상호 대외협력처장, 김민우 학생취업지원처장과 (재)박기범재단 박수안 이사장, 김태하 한국오지케이 이사, 엄소현 사무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