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의 특별한 만남인 Able art project '共·공 교류음악회'가 오는 15일 유알컬쳐파크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전문예술단체 뮤컴(MU:COM)이 주최하는 공연이다. '함께 공존하는 우리, 다양성을 존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과의 교류를 통해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예술가들에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장애 문화 예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번 음악회는 아트위캔 소속 강원도 회원인 피아니스트 김주형, 작곡가 양승혁, 첼리스트 김종훈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장애인식개선 영화의 OST, 장애를 극복한 작곡가와 음악가들의 작품을 서로의 눈높이에 맞춰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뮤컴 김윤경 대표는 "장애예술의 위대함을 알리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작업인가를 이번 공연을 통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문의: 010-4313-6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