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주 독서대전'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간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개최한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후 치러지는 첫 번째 행사로 올해는 '다시, 책으로'라는 주제로 온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가 강연 및 북토크 행사로 14일 오전 10시30분 10월 이달의 원주 작가인 한태경 작가의 '쓰기의 맛과 멋'과 오후3시30분 천선란&손서은 작가의 '나인' 북토크가 진행된다. 15일 오후1시부터는 안효림  그림책 작가의 '자연 속에서 찾는 나의 모습', 오후3시에는 김중혁 작가의 '3과 책 읽기,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나? 그리고 3은 왜 중요한가?' 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내 정오부터 오후5시까지는 VR 헤드셋, 페이스페인팅 외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동시간대 14일에는 가족 단위 참여 중고물품 판매 '플리마켓', 15일에는 지역 서점 및 작은 책방, 전자책·오디오북 업체가 참여하는 '북마켓'이 열린다. 

그 외에도 14일 오후7시부터 도서관 장미정원에서는 독서등 아래서 음악과 함께 즐기는 '야간 독서 프로그램', 15일 오전11시 어린이 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 '바람이 따뜻해' 원화 포토존, 독서동아리·지역 작가 및 독서문화 활동가가 추천하는 도서 '북큐레이션'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737-4482(원주시립중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