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3일 진행된 영서고 탐방 행사.

영서고등학교(교장: 신동만)는 지난 12일과 13일 강원서부보훈지청과 함께 도내 6.25전쟁 전투 현장인 화천과 양구 일대를 견학하는 보훈사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보훈사적지 탐방은 지난달 영서고 모교 출신 6.25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 이후 호국 선배님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교사와 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12일 화천 충열탑, 화천 적근산 지두 전투전적지, 칠성전망대 일대를 거쳐 13일에는 양구 DMZ펀치볼둘레길 오유밭길, 양구통일관 및 전쟁기념관, 펀치볼·도솔산지구 전투전적비, 도솔산지구전투위령비 일대를 탐방했다.

신동만 교장은 "6.25전쟁 호국사적지를 직접 탐방하고, 생생한 역사체험을 함으로써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탐방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에 탐방한 국내 보훈 사적지는 앞으로도 호국 정신 함양과 스스로 찾아가는 나라사랑 현충시설 교육 명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