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전통문화 등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원주전통불빛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 동안 원주천 둔치를 화려하게 빛낸다. 매일 일몰 후 봉평교와 개봉교 사이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원주천 수중에는 동물, 동화 주인공, 만화 캐릭터를 표현한 전통대형한지 등을 전시하고 인도교에는 등터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등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26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매일 저녁마다 색소폰 앙상블, 아랑고고장구, 품바 각설이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시민 노래자랑도 볼거리를 더한다. 28일 예선을 거쳐 30일 본선 무대가 열린다. 그밖에도 체험등만들기, 소원지달기 등 체험 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문의: 766-3548(치악전통문화 등축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