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강원의료기기 전시회 (사진 제공: 원주시)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원주 의료기기의 현주소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도내 최대 산업전시회다. 기업인을 위한 수출상담회는 물론 디지털헬스케어 체험존과 같은 시민 체험 행사도 열린다.

지난해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 인증 전시회’로 인증받았다. 해외 바이어 참가와 수출 계약성과 등을 인정받은 것.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 관심을 둔 기업이 많았다.

올해는 의료기기 혁신기업 78개 사와 유관기관 11개사, 해외기관·기업 5개사 등 94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와 우리 기업 간 1:1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은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 서울대병원 등 전문의 60여 명도 기술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 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등을 열어 의료산업의 최신동향을 알려줄 계획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강원의료기기 전시회가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과 수출 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람비는 무료다. 단 오는 20일까지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참가 신청을 받는다.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