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역사박물관은 내달 22일까지 소장유물특별전 '행복이 깃든 집'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주시역사박물관 소장 자료 중 복(福)과 길상(吉祥) 문양이 다채롭게 새겨진 생활 유물과 자수·칠기류 등 공예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을 통해 우리 삶의 주요한 공간인 집과 실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다양한 물건 속에서 행복의 가치를 담았던 옛사람들의 염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계묘년 추석을 맞이해 '소원을 들어주는 달토끼'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을 따로 마련해 토끼와 관련된 소장 자료도 선보인다.

차순덕 원주시역사박물관장은 "행복과 길상의 의미가 가득한 이번 기획 전시에 소중한 사람들과 많이 와주셔서 따스한 마음을 나누고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