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지난 8일 원주를 방문해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서원주역 등을 둘러봤다. 원강수 시장은 원 장관에게 국도42호선 문막흥업 6차로 확장 등을 건의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8일 원주를 방문했다. 광터교차로와 서원주역 등을 방문한 원 장관은 원강수 시장, 박정하 국회의원(원주 갑),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과 함께 원주 국도대체우회도로 흥업~지정 도로개설사업을 포함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원강수 시장은 20년 째 답보 상태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흥업~지정)의 조기 개설과 국토부가 진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상습 지정체 구간인 국도42호선 문막-흥업 6차로 확장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원주시가 강원 남부 중심지는 물론 수도권과 경남으로도 이동이 원활한 교통 요충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숙원사업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교통망 구축으로 의료, 반도체 등 원주 중심 사업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의원도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내년에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해당 사업을 올릴 수 있도록 원 장관님과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원주역에서 효과적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GTX와 판교~여주 광역철도의 원주 연장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