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메밀세트와 물막국수.

 메밀은 루틴이라는 성분이 동맥경화, 고혈압, 녹내장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인지기능 등을 개선하는 생리 기능성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퀘르세틴 성분도 함유되어 항산화에도 효능이 있고, 식이섬유와 미네랄도 함유되어 지방 감소와 피로해복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그 시원한 기운이 몸의 열기를 낮춰주어 더운 날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으로 많이 찾는다.

 간현생면가(대표: 임혜경)는 메밀이 함유된 메밀면을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전문점이다. 수육과 김밥을 더한 세트메뉴를 구성해 메밀면만 먹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헛헛함이나 영양까지 채웠다. 

▲ 비빔국수에 김밥과 수육을 세트로 구성한 비수면.

▲ 메밀멸치국수

 대표 메뉴로는 '비수면'과 '김수면'이 있다. 비수면은 비빔막국수와 수육에 김밥을 더한 세트메뉴다. 수육을 주문하기에는 부담스러울 때 합리적으로 선택하기 좋아 인기가 높다. 비빔막국수는 일반적인 면그릇보다 훨씬 더 큰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낸다. 

 양도 양이지만  남녀노소 취향에 잘 맞도록 양념장을 배합해 맛이 깔끔하다. 김수면도 비수면과 세트의 구성은 같다. 다만 따뜻한 메밀멸치국수, 온면이라는 점만 다르다. 메밀멸치국수는 모든 음식을 정성껏 만드는 임 대표가 고추씨와 과일 등 천연재료들을 배합해 만든 진한 육수가 일품이다. 메밀과 진한 멸치육수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어 따뜻한 온면의 맛을 끌어 올린다. 온면세트인 김수면은 선선해지는 날씨에 즐기기에 그만이다.

 간현생면가는 수육전문점이라 해도 될 정도로 부드러운 수육의 맛이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맛과 영양을 위해 스팀으로 찌는 조리법을 택했다. 질기거나 잡내 없이 부드럽게 조리된 수육은 새우젓에 찍어 무말랭이 김치나 백김치와 함께 먹는다. 면 위에 올려 싸먹는 것도 별미. 김치에 들어가는 배추와 고춧가루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수육은 단일 메뉴로도 있지만 세트메뉴에도 구성되어 면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도 있다. 수육은 추가하여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수육 추가' 메뉴를 만들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부를 3가지 용도로 구획해 사용자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픈주방이 보이는 기본 홀 외에도 소규모 단체룸과 개별룸이 마련되어 있다. 단체 이용시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문을 열며, 연중무휴.

 ▷메뉴: 비수면(김밥+수육+비빔막국수), 판메밀세트, 수육정식, 김수면(김밥+수육+메밀멸치국수), 면류 단품, 수육, 가자미회, 골뱅이무침, 회덮밥

 ▷위치: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59

 ▷문의: 0337342497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