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민화클래스 작품사진.

(사)한지개발원은 '2023 전통공예체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사)한지개발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산동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육문화공간 '행복마실'에서 진행한다. 

공예 기술 습득 및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공예품 제작 능력을 배양하고, 주민 화합 도모를 위해 계획했다. 수강대상은 우산동 주민을 우선 모집하며, 원주시민으로 확대한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운영하는 4주 프로그램 2개 강좌와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2주 프로그램 3개 강좌를 운영한다. 

4주 프로그램은 ▷한지끈과 라탄을 엮어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라탄공예 클래스'와 ▷한지를 찢고 그림을 그려 소반, 트레이, 한지등을 만드는 '한지그림+공예 클래스'이다. 2주 프로그램은 ▷선조의 그림과 민화를 그려 부채, 드림캐처에 접목하는 '현대민화클래스' ▷다양한 향기를 조합해 나의 향을 찾고, 공예품에 접목하는 '조향+공예 클래스' ▷한지를 질기게 가공해 가죽으로 재탄생시켜 파우치, 아트북을 만드는 '한지가죽 클래스'를 운영한다. 

강좌별 자세한 일정과 커리큘럼은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강료는 4주 프로그램 2만 원, 2주 프로그램 1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주부, 65세 이상 등은 신청 후 3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수강료가 면제된다. 

수강신청은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방문 접수, 전화로 가능하다. (사)한지개발원 관계자는 "특색있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우산동에 예술적 활기를 더하고, 문화적 도시재생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가 형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734-4738(문화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