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굿모션 정책제언 전달식.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는 지난달 28일 원주시에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 정책제언을 전달하고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은 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아동 21명과 대학생 멘토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원주시 내 아동권리 침해사례 실태를 조사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종이팩 전용수거함 배치 확대 ▷스마트 그늘막 설치 확대 ▷쓰레기통 설치 확대 및 위치 공유 ▷쓰레기 무단투기 처벌 강화 및 신고 포상금 제도 개선 ▷분리수거 포인트 제도 개선 등 원주시 내 필요한 아동권리 의견을 정리한 정책제언문을 전달하며 정책제언을 촉구했다.

김도희 보육아동과장은 "아동 스스로 본인들의 권리에 대해 고민한 제안들이 원주시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