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고등학교 임인규 군(2년)이 지난 7월 15일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진행된 '제2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개인전 고등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2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는 사단법인 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17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 독서대회다. 올해 대회는 전국 380개 학교에서 10만4천278명이 예선에 응모했으며, 개인전 고등부는 예선을 통과한 2개 학교 64명의 학생이 본선 대회에 참가해 독서토론과 독서논술로 실력을 겨뤘다.

임인규 군은 이야기식 독서토론과 독서논술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1월 9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진행되는 세계시민캠프 경비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임 군은 "학교 수업 도중 배운 지식을 독서와 결합해 내용의 이해를 높이고, 친구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미리 연습하고 준비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독서토론 대회에서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과 만나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고는 개인전 대상 외에도 개인전 동상, 장려상, 단체전 우수상, 최우수 지도학교상, 개인전 최우수 지도교사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