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문화재단은 내달 3일까지 2023 전시기획자 양성프로그램 '애프터아워즈-큐레이팅 잼'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에 필요한 전시기획 분야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처음 개설됐다. 내달부터 12월까지 기초 이론 교육 및 멘토링 과정으로 운영하며, 이후 지역 밀착형 전시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제 전시기획 실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조주리 독립큐레이터가 프로그래머를 맡았으며, 미술평론가 김현주, 중간지점디렉터 이은지, d/p 큐레이터 이민지, 미학관 디렉터 이슬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이문석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밀도 높은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과정의 70% 이상 수료한 수강생 중 4인(팀)에게는 500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급해, 전시기획안을 실제 결과물로 실현할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전시기획 분야로 취업(활동)을 희망하는 예비 전시기획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12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문의: 760-9845((재)원주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