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저면·흥업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호저면과 흥업면 행정복지센터 현 청사 부지에 신청사 신축사업을 추진 중인 원주시는 최근 강원도 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확정했다. 호저면과 흥업면 행정복지센터는 낡은 데다 공간이 협소해 불편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신축하는 호저면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68억 원을 들여 현청사 부지 4천399㎡ 일원에 연면적 1천528㎡, 지상 3층으로 짓는다. 1층은 행정서비스를 위한 공간, 2층과 3층은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흥업면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53억5천만 원을 투입해 현청사 부지 5천877㎡ 일원에 연면적 1천200㎡, 지상 2층으로 신축한다. 1층은 행정서비스 공간이며, 2층은 다목적실과 대학 연계 프로그램실 등 주민과 인근 대학생을 위한 공간을 구성한다.

호저면과 흥업면 행정복지센터 모두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신축하는 호저면과 흥업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과 행정을 위한 복합형 공공시설로 지어 공공서비스 개선은 물론 주민자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