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는 지난 18일 아이쿱 신길센터에서 사단법인 소비자기후행동으로부터 기후행동보상기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상지대학교는 지난 18일 아이쿱 신길센터에서 사단법인 소비자기후행동으로부터 기후행동보상기금 1천만 원을 전달받고, 상지대 기후행동보상제를 본격 실행한다고 밝혔다. 상지대는 지난 5월 3일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실증대학’을 선포하며,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문제에 대학의 실증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기후행동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행동보상기금 조성 등에 합의했었다. 기후행동보상기금은 총 2천500만 원으로, 상지대 1천만 원, 소비자기후행동 1천만 원, 상지대 소비자생협이 500만 원을 마련해 운영된다.

상지대 기후행동보상제는 잔반 제로, 텀블러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등을 포함해 아이쿱 생협과 협업 중인 친환경 구내식당·종이팩 생수 이용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어플을 통해 입력하면 관리자 확인을 거쳐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교내 복지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상지대는 9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상지대는 지난 6월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 선정돼 원주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탄소배출 관련 인벤토리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