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오는 26일 오후6시부터 강원감영에서 '너나들이 국제문화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재만들기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으로 올해 8회째 진행되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일본, 중국,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 다양한 나라의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예술을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외에도 한복체험, 포토서비스,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미니마켓이 운영된다. 

원주매지농악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각국의 아름다운 음악들과 전통문화예술의 가치, 즐거움을 현장에서 느끼시길 바라며 원주매지농악의 지속적인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3회에 걸쳐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 중에는 유일하게 국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