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 진행된 '2023년 대한민국 배드민턴 꿈나무선수단의 전지훈련'이 11박 12일간의 훈련 일정을 마치고 13일 성료됐다.

원주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번 훈련은 우산초등학교 김종혁 감독과 남원주초등학교 박준호 코치 등 7명의 전문지도자가 참여해 선수들을 지도했다. 배드민턴 꿈나무대표팀은 기본기 위주의 훈련과 경기 중 응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훈련을 집중 실시하여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한 역량을 한층 더 키웠다.

훈련기간 동안 정동기 원주시체육회장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등 관계자들은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명래 체육과장은 "원주는 훈련·숙박시설과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원 제일의 체육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며 "각종 경기장과 훈련장 등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 제일의 체육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