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된 온기동행 선포식.

명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현숙)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25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은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 활동 상호공유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확산과 지역 거버넌스 추진기구를 활성화 하고자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속가능한 온마을 기후위기대응 동행 프로젝트-온기동행(이하 온기동행)'을 사례로 공모했다. 전국 4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면심사와 온라인투표 및 발표심사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했으며, 공모전 실시 이례 복지기관에서는 처음으로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이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온기동행은 기후위기 돌봄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 기관 및 단체가 협력해 SDGs를 목표를 이행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12개 단체에서 시작한 활동은 현재 100여 곳이 넘게 참여하면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단열재 배포, 주민환경동아리를 통한 병뚜껑 재활용, 탄소저감 활동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박현숙 관장은 "온기동행에 참여한 여러 기관들과 기후위기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했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복지시설이 저소득층 지원이라는 역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에도 함께 관심 갖길 바라며, 시민들 또한 기후위기해결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3일 순천시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