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향교역사공원. 수목전정 및 잔디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향교역사공원이 더욱 깔끔해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약 5천200만 원을 투입해 공원 내 수목과 잔디 등을 관리하고, 인근 콘크리트 부지에 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달 착공해 다음 달 준공할 계획이다.

원주향교역사공원 내 고사목과 들꽃 등을 제거·관리하고 잔디를 다듬을 예정이다. 수목 전정 및 잔디관리는 공원 관리부서가 도시재생과에서 공원녹지과로 이관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인근 콘크리트 부지에 조성될 쉼터는 산수유나무, 이팝나무, 산철쭉, 잔디 등을 식재하고, 화강석 볼라드 등을 조성해 녹지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다. 

원주향교역사공원 조성과 도로개설 등은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지난해 준공됐다. 이달 진행되는 정비·쉼터 조성사업은 잔여 사업비를 활용해 진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향교역사공원이 정비되고 쉼터를 통한 녹지공간이 조성돼 도시 경관이 개선되고, 시민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