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패삼겹살을 더한 쭈꾸미

 원주기업도시에 자리한 '먹빵쭈꾸미 본점(대표: 양명숙)'이 KCA 한국소비자평가가 시행한 '2023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 강원·대구 지역 해물부문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원주시 해물부문에서는 먹빵쭈꾸미가 유일하다. 이 평가는 국내 해당 외식업체를 이용한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곳을 선정한 뒤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먹빵쭈꾸미 본점은 양명숙 대표가 레시피를 개발해 15년째 운영하는 곳이다. 태백과 정선에는 분점이 있다. 맛있는 곳은 재료가 신선하다. 이곳도 그날그날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해 맛을 유지한다. 재료를 하나하나 손질하고 요리에 들어가는 모든 양념도 수제로 만들어 사용한다. 시판 제품은 일절 사용하지 않아 이곳만의 자연스러운 맛이 있다. 

 

 양 대표는 "철판쭈꾸미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사리를 취향에 따라 추가해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라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먹빵쭈꾸미에는 대패삼겹살, 차돌박이, 우삼겹, 눈꽃치즈, 우동면, 치즈떡이 토핑으로 준비되어 있다. 어떤 토핑을 더해도 잘 어울리고 색다른 매력을 느끼며 즐길 수 있다.

 대패삼겹살은 주꾸미 본연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고 부드럽게 어울린다. 차돌박이나 우삼겹은 고기 특유의 풍미를 더해 또 다른 매력의 맛이다. 탱글탱글한 우동면을 추가해 먹어도 별미. 어느 토핑이나 더해도 잘 어울리는 눈꽃치즈는 매운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함께 나오는 도톰한 계란찜은 주꾸미와 찰떡궁합이라 없으면 섭섭하다. 소스가 졸아들 무렵 마지막에 날치알과 치즈를 넣어 볶아 먹는 볶음밥은 먹빵쭈꾸미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다. 볶음밥 속에 들어가 밥을 먹을 때마다 늘어지는 치즈와 매콤한 맛의 조화가 무더위로 지친 여름 입맛을 돋워준다. 

 

▲ 계란찜과 먹는 쭈꾸미비빔밥

 여름이라 좀 더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직화쭈꾸미 비빔밥을 주문면 된다. 불향이 나는 주꾸미를 채소와 함께 비벼 김에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양 대표는 "한식주꾸미 세트를 준비해 다음 주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식 반찬과 찌개를 곁들인 메뉴와 칼국수를 더한 세트입니다"라고 한식을 더한 새로운 신메뉴를 소개했다. 현재 점심특선 메뉴로 나온 닭칼국수가 신메뉴로 여름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후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 

 

 ◇메뉴: 철판쭈꾸미, 직화쭈꾸미비빔밥

 ▷주소: 원주시 지정면 신지정로 205 1층 먹빵쭈꾸미

 ▷문의: 735-0770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