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기술공사 송인근 지사장, 한국도로공사 박재은 본부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제11회 원주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한국가스기술공사 강원지사(지사장: 송인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박재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선정됐다. 원주시는 지난달 31일 사회단체, 학계, 공인회계사, 시의원 등 관련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희찬)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원주시 사회공헌장은 주민 협력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사회공헌 진흥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2014년 제정되 '원주시 사회공헌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사회공헌 분위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실적이 뚜렷한 기업체와 단체를 발굴해 수상한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법인·단체 27곳이 선정됐다. 공적 기간과 준법 및 도덕성(체납 및 위반 여부), 사회공헌(지원실적), 지역사회 기여도(파급효과), 지역 여론 및 신망도를 엄격히 심사해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강원지사는 2005년부터 지역봉사 활동을 시작해 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장학금과 후원품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복지사업을 전개하여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세대에 가스시설을 점검해주고 노후설비를 교체해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사는 2005년 시설보호 아동을 위한 후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에 IT교육 실시, 전산기기 유지보수, 용품 무상기증과 학대 피해아동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문막읍 왕건샘 복원사업을 위한 나무 식재와 원주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2018년부터 지역 복지관 이용자에게 연탄·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아동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탐방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직원 급여 끝전을 모으는 '천미만미'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약 1억2천만 원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내달 16일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원주시 사회복지대축제에서 시상식을 개최하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