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서고 특수학급 학생들이 취업 관련 자격증 7개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서고등학교(교장: 이용훈) 특수학급 학생들이 취업 관련 자격증 7개를 취득해 화제다. 

도내 유일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영서고는 원주권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기능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바리스타·제과·이미지메이킹 수업과 관련 현장체험학습, 교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1학기 동안 바리스타와 제과 수업을 통해 김학래(3년 산업기계과), 이주영(2년 식품산업과), 홍성배(2년 산업기계과) 학생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김은지(3년 식품산업과), 최민준(3년 식품산업과) 학생이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특수학급의 교내 직무체험형 현장실습(SW코딩교육)과 소속 학과의 학생 수준에 맞는 통합교육 운영으로 김학래 학생은 ITQ한글과 파워포인트 자격증뿐만 아니라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자격도 취득했다. 

올해만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김학래 학생은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에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게 되어 기쁘고, 취업을 목표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훈 교장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에서 직업교육 운영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비장애학생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해 준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