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립합창단.

치악예술관 지하 1층이 원주시립합창단 전용 연습실과 사무실로 리모델링될 전망이다. 원주시립합창단은 고유 연습실이 현재까지 없어 연습에 불편이 잦았다. 원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2억2천500만 원을 투입해, 전용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용역을 실시했으며, 내년 초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치악예술관 지하 1층 유휴 공간과 창고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행정 업무를 실시할 수 있는 사무실 1개소와 알토, 소프라노, 테너 등 파트별 연습실 3개소, 종합연습실 1개소 등이 조성된다.
사무실엔 사무 책상과 냉장고 등을, 연습실엔 방음벽과 보면대, 제습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백운아트홀에 연습실이 있는 시립교향단과 달리 합창단은 고유 연습실이 없어 연습마다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잦았다"라며 "내년 초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해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