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토지 시낭송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전국 박경리 시낭송 대회'가 지난 10일부터 예선 접수를 시작했다. 전국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참가자는 시낭송 녹음 파일을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등과 함께 이메일(tojip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결과는 내달 1일 정오에 발표하며, 접수된 녹음 오디오 파일로 심사한다. 참가비 2만 원.

본선은 내달 15일 오전10시 박경리문학공원 옛집 뜰에서 진행된다. ▷대상 1인 원주시장상 120만 원 ▷금상 1인 원주시장상 70만 원 ▷은상 2인 원주시장상 30만 원 ▷동상 8인 토지시낭송회장상 10만 원 ▷특별상 3인 토지시낭송회장상 5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인, 시낭송인, 방송인 등 시낭송 전문인 3인 이상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며, 시 선택과 시 이해, 시의 감성 연출능력, 전체적인 무대 매너 등을 평가한다. 참가 중복 접수는 불가하며, 자세한 사항은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 참고. ▷문의: 010-4812-9006(시낭송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