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시인.

김영희(64)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본문과 추신'을 지난달 발간했다. 2021년 발표한 '여름 나기를 이야기하는 동안' 이후 2년 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시집이다. 

'본문과 추신'은 ▷발신 ▷추신 ▷본문 ▷수신 등 4부로 나누어 67편의 시를 수록했다. 시집을 읽는 독자에게 감동과 한 줌의 위로를 전하고, 각자의 시선으로 시를 읽고 느끼는 즐거움을 선물하고픈 마음으로 집필했다.

김 시인은 지난 2014년 계간 '문학과의식' 시 부문 신인상 수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본문과 추신', '여름 나기를 이야기하는 동안' 이외에도 '양파의 완성', '당신이 내게로 올 때처럼', '나무 도마를 만들다' 등 총 5권 시집을 발간했다.

김 시인은 원주문협 회원과 강원문협 이사를 역임 중이며, 강원문학작가상과 원주문학상 등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서출판 도훈, 134쪽, 1만2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