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나 내부에는 옷과 엑세서리등 구경거리가 많다.

 명륜동 성원아파트 맞은편에 자리한 '피오나(대표: 주나리)'는 풍성하고 신선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와플과 커피같은 디저트류도 판매한다. 주나리 대표가 직접 만드는 수제청에이드도 자몽, 패션후르츠, 파인애플, 살구자두에이드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여름철 입맛 돋우는 건강음료로 마시기에 좋다. 

 샌드위치는 속재료가 꽉 차다 못해 넘칠 정도로 풍성하다. 인기가 많고 준비도 빠른 햄치즈에그샌드위치는 짜지 않은 햄에 에그와 치즈, 풍성한 채소가 한 가득 들어있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 9가지 종류가 준비된 샐러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할 만큼 신선하고 풍성한 재료가 가득하다. 유자, 참깨 등 7가지 드레싱 중 선택할 수 있다.

 카페는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20명 정도는 모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테이블을 배치했으며, 한편에는 옷과 엑세서리를 마치 인테리어의 한 부분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피오나는 원래 14년 전 아동복과 여성복으로 시작한 옷가게다. 2년 전 지금의 자리에 재오픈하면서 카페를 열었다. 옷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주나리 대표가 골라온 개성있는 디자인들을 엿볼 수 있다.

 헤어엑세서리, 원석팔찌, 이어링 등 다양한 디자인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구경하다 보면 나온 디저트를 먹다가 의류를 착용하고 입어볼 수도 있어 혼자 방문해도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 새우,햄치즈,단호박등 다양한 샌드위치가 있다.

 

▲ 샐러드와 샌드위치 도시락.

외부에도 크지는 않지만 테이블이 있다. 애견 동반시나 실외에 머무르고 싶을 때 이용하기에 적절하다. 피오나는 샌드위치나 음료 등으로 구성해 도시락으로도 제공한다. 4개 이상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고, 반드시 짝수로 신청할 것. 4천 원대에서 1만 원대까지 원하는 가격대로 맞추어 도시락을 구성해준다.

 주나리 대표는 "7월에는 에그 샌드위치가   출시되고, 식사 종류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브런치 메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라며 메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은 휴무.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piona0

 

▲ 피오나 외관.

 ◇메뉴: 샌드위치, 샐러드, 와플, 커피, 흑임자라떼, 슈크림라떼, 미숫가루, 수제청에이드

 ▷위치: 원주시 단구로 94 1층, 피오나

 ▷문의: 0507-1317-6419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