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시청에서 골프장 조성 관련 지역경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부론면 법천리에 27홀(회원+대중) 규모 골프장이 들어선다. (주)남한강에스파크컨트리클럽이 법천리 산27-1번지 일원에 158만4천여㎡ 규모로 골프장을 짓는 것. 올해 5월 원주시로부터 골프클럽 조성사업 인가를 얻었다.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면 곧바로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와 (주)남한강에스파크컨트리클럽은 골프장 건설공사비의 30% 이상을 지역업체에 할당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시청에서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지역경제 상생 협약을 체결한 것. 550억 원 중 165억 원에 해당하는 공사를 원주 업체에 배정할 방침이다. 원주시민에게도 골프장 이용료 3만 원을 할인할 것이라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양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골프장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남한강에스파크컨트리클럽의 준공 예정일은 2025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