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얼

한국화가 윤연자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書畵의 여정'이 오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지필묵과 함께한 긴 세월 동안 자연의 아름다운 실경을 화폭으로 옮겨왔던 작품 중 40여 점과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시대적 배경이 담긴 옛 문인들의 한시 중 정철의 관동별곡과 같은 대작, 여류작가의 한시 등을 서예로 재구성한 작품 50여 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윤연자 작가는 "지필묵으로 묵묵히 그려온 한국화 작품들과 서예 작품을 '서화의 여정'이란 주제로 묶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전시를 찾는 관객분들이 서화의 소박하면서도 여유로운 매력에 빠져보는 넉넉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