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제242회 원주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원주시 자전거 정책에 대한 개선 등을 제안했다.

 

▲ 권아름 시의원

권아름 시의원…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관한 제언

갈수록 사회복지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정작 이를 실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은 낮은 보수와 열악한 근무환경, 과중한 업무 등으로 일터에 정착하지 못한 채 전문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처우개선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에 나설 것과 둘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출장지박 지급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차량 사고 발생 시 개인보험으로 처리해야 해 출장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셋째, 우수한 사회복지 인력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고용 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

 

▲ 박한근 시의원

박한근 시의원…저출산 위기 극복 선도도시 원주

최근 몇 년 사이 원주시 출생아 수는 급격히 감소해 지난해에는 2천99명에 그쳤고, 합계출산율 역시 1명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0.94명을 기록했다. 저출산은 단순한 인구감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쟁력 약화 등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출생신고 때 첫째아 30만 원, 둘째아 5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을 지급하는 임산부 출산장려금의 확대 지원을 원주시에 요청한다. 또한, 육아 조력자 돌봄 수당 지원을 검토하길 바란다. 아울러 출산을 위한 수술 및 입원비 일부를 지원해 의료비 부담 없는 출산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안정민 시의원

안정민 시의원…자전거 정책 6가지 제안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에 자전거 정책 6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전문용역을 통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원주시 전체 자전거도로를 체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둘째, 중장기계획을 진행할 자전거 정책 전담팀 신설이 필요하다.

셋째, 1년에 1회 정도 생활자전거 대회 등을 통해 원주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통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건전한 기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넷째, 자전거 종합 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제안한다. 다섯째,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전거와 인라인 등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공원이 있으면 좋겠다. 여섯째, 자전거 지도와 앱을 만들면 관광과의 연계도 가능할 것이다.

이상용 기자 `6``````````````````````````````````````````````````````````````````````````````````````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