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취약가구에 방충망 설치를 지원했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원인동 마을관리소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10세대를 대상으로 무더위 여름을 대비한 '에너지 취약가구 방충망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에너지 취약가구는 노후 주택으로 공기 순환이 어렵고, 고령의 노인으로 집수리가 어려워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생활의 질과 건강에 영향을 받는 가구이다. 

원인동 마을관리소 마을활동가들은 노후 주택을 직접 방문하며 에너지 취약가구를 발굴했으며,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 지난 3월 원인동 집수리 사업 협약을 맺은 원인동행정복지센터와 원인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방충망 설치 지원에 협력했다. 

허기복 목사는 "방충망 설치는 집안의 안전성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에너지 지원사업으로 원인동 주민이 주민을 돕는 자발적 마을 돌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