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부처 협업형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 인재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 2025년 2월까지 매년 4억8천만 원씩 지원받게 됐다.

▷개인정보보호 활용에 특화된 전공 ▷산학협력 기반 체험 교육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습환경과 인프라 또한 조성하며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학사 지원 제도도 만들 것이라 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재학생에게는 1인당 최소 100만 원의 학업 격려 장학금을 지급한다. 참여 기업과의 매칭을 통한 100% 현장실습도 제공한다. 해외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 참여비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라대 AI정보보안학과 학과장 김순석 교수는 “한라대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갖게 됐다”며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한라대는 중앙대와 함께 Digital-Trust 교육연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연구단은 교수진, 산학협력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분야 담당자로 구성된다. 효과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에 산업체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