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찜과 양념게장이 별미인 수갈비 상차림.

 돼지고기는 우리몸에 꼭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필수 아미노산도 함유하고 있어 체력증진이 필요할 때 섭취하면 좋다. 

 돼지고기는 양념한 돼지갈비로 먹었을 때 맛의 매력이 극대화 된다. 숯불에 구울 때 나는 달콤한 풍미는 언제 먹어도 맛있고 정겹다. 

 하지만 갈비가 귀한 탓에 갈비라고 부르지만 다른 부위를 섞어서 양념하는 경우도 많다. 단구동 '수갈비(대표: 이진호)'는 돼지갈비에 전지나 목살을 섞거나 붙이지 않고 국내산 포 뜬 갈비로만 만드는 것을 고집하는 곳이다. 

 이곳은 푸짐한 상차림에 양념게장과 포슬포슬 잘 부풀어 올라 먹음직스러운 계란찜도 별미다. 양념게장도 이진호 대표가 정성들여 손수 만드는 곁들이 반찬이다. 배추 겉절이와 샐러드는 갈비와 찰떡궁합으로, 식욕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겉절이는 주문이 들어오면 상에 내기 전에 바로 무쳐내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양파절임과 함께 꼭 필요한 돼지갈비 짝꿍이다.

 이진호 대표가 직접 만든 양념으로 양념한 돼지갈비는 부드러우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맛이 살아있다. 숯불에 구운 양념갈비는 부드러운 양념이 잘 베어있고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살아있다. 부드러운 육질 때문에 어르신은 물론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 휴게 공간을 갖추고 있다.

 삼겹살과 벌집껍데기도 있어 취향에 따라 추가선택이 가능하다. 껍데기에 살짝 양념한 벌집껍데기는 콩가루에 찍어 먹으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매력있다. 돼지갈비와 셋트로 구성된 상품을 주문하면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신선하고 질좋은 최상급 재료로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이진호 대표가 전했다.

 단체석과 유아놀이방을 갖추고 있으며, 포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후4시30분부터 밤10시30분까지. 매주 일요일은 휴무.

 ◇메뉴: 소왕갈비, LA생갈비, 소갈비살, 돼지왕갈비, 돼지갈비, 삼겹살, 벌집껍데기, 양념게장 포장

 ▷위치: 원주시 토지길 59-4

 ▷문의: 033-764-5599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