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열린 강원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주 출신의 박윤미·하석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 박윤미 도의원

박윤미 의원…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제언

지난해 원주공항 이용객은 약 20만 명에 달했다. 원주공항을 활성화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고, 강원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횡성군은 횡성읍 곡교리에 먹거리 단지를 조성하고, 원주공항 인근에는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횡성군은 원주공항의 원주 이전을 반대하지만 원주공항 청사에 대체 시설이 유치된다면 원주 이전에 대한 동의가 가능할 것이다. 대체 시설 유치를 강원도에서 해결해야 한다. 또한, 이용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운항 시간 조정과 운항 노선의 다각화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

▲ 하석균 도의원

하석균 의원…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해야

2008년 3월 제정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강원도와 공공기관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우선구매 특별법은 일반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연간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의무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강원도 구매실적은 0.52%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5위였다. 2021년 강원도교육청 구매실적도 0.55%로, 전국 시도교육청 17개 중 16위였다. 도내 장애인 근로자가 외면받는 일이 없도록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