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유시장 원진텔레콤 김명신(56) 대표가 사단법인 원주자유시장 번영회장에 선출됐다. 이달 16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명신(56) 번영회장은 “자유시장이 37년 됐는데 여성회장은 처음이라 주변에서 기대치가 높다”며 “믿음과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장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자유시장에서 2008년부터 원진텔레콤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 강원도자율방범연합회장,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년 전부터 뜨개를 떠서 인형을 만드는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 인형을 판 수익금으로 연탄을 구입,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남편 김종남 씨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