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미래산업 고도화 방안과 규제 해결책을 위한 입법토론회’가 지난 17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원주시 미래산업의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가로막는 규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정부, 지자체, 학계 전문가들이 원주에 집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이 국회 법제실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강원도 미래산업 고도화 방안과 규제 해결책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의 실증특례 기간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원주시가 중점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산업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이를 촉진하는 방안과 규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격진료 부분 시행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규제 완화(송해룡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디지털헬스케어 고도화를 위한 AI반도체 융합 의료기기 산업(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방안(서현곤 한라대 부총장)에 대한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송 의원은 “강원도와 원주시 미래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회, 정부, 지자체, 산학연이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원강수 시장,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강원도, 원주시, 원주시의원, 관련 산업군 종사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