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마약류 취급 업소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최근 정부는 강남 학원가의 마약 음료 사건으로 일상생활에 위협을 주고 있는 불법 마약류 근절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때 사용된 마약 음료가 원주시 한 주택가에서 제조된 것이 밝혀지면서 지역사회에도 충격를 안겼다. 

이에 원주시는 5월 한 달간 마약류 취급업소를 집중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의료기관, 약국, 도매상, 동물병원 등 마약류 취급업소 361개소다. 우선,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사고 마약류 분실 폐기 신고 적정 여부와 목적 외 사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불법 유통 감시를 강화하고 입출고, 재고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