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평소 효행을 적극 실천하는 등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  김종필(74)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포상으로 장한어버이 표창을 수상한다. 

김종필 씨는 홀로된 어머니를 30년 간 지극정성으로 모셨으며, '사랑, 감사, 근면'이라는 가훈을 기본으로 효와 예의범절, 사회봉사 등의 가정교육을 통해 2남 1녀를 훌륭하게 양육했다. 3남매 모두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 씨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지사 포상에는 효 실천 기관·단체로 (주)아이포커스가 선정됐으며, 효행자 포상은 정은수 씨와 정은경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9시30분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 때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