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면 황둔리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서는 산악자전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가 레포츠 관광의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원주시는 김태훈 부시장과 레포츠 관광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레포츠 관광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치악산, 섬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도내 타 시·군과 비교해 레포츠 관광은 약세이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TF팀 운영을 계기로 다양한 레포츠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레포츠 관광의 허브 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특히 치악산을 활용한 MTB와 같은 산악레포츠를 비롯해 섬강 유역 레프팅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e-스포츠 대회 유치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김태훈 부시장은 “레포츠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해 원주관광이 활기를 띠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레포츠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