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에서 제작한 콜센터 전화부 디자인.

원주시가 생활민원인 편의성 향상을 위해 콜센터 one-call 전화부를 제작한다. one-call 전화부엔 원주시 콜센터 대표번호와 평소 민원이 잦은 복지·건축·지방세·상하수도요금·쓰레기 배출 안내 번호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이달 안으로 제작을 완료하여 배부한다.

콜센터 번호가 익숙지 않은 민원인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은 민원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민원이 발생해도 시청 어느 부서에 전화해야 할지 모르거나, 담당자를 찾아 2~3번 전화를 돌리는 일이 허다한 것.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 콜센터 홍보를 위해 시비 500만 원을 들여 일반 전화부와 시각장애인용 점자 전화부를 제작한다. 각각 1만 부, 1천 부씩 제작해 원주시 민원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다. 전화부는 부착형 자석 스티커 형태로 제작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화부에 게재된 콜센터 번호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 인력이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 해결을 도울 것"이라며 "민원인이 콜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화번호 검색, 문의 등 불편함이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콜센터에는 9명이 근무 중이다. 오전8시30분부터 오후6시30분까지 원주시 민원 관련 전화상담을 운영한다. 원주시 콜센터 주요 상담내용은 차량 이전등록, 상하수도요금·주정차 과태료·환경개선부담금·지방세 납부 안내와 행복 원주 신청접수 등이다. 2021년엔 13만 건, 지난해 약 11만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문의: 742-2111(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