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2004년 이래 17년 연속 최고등급을 차지한 것. 도로교통 전문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다.

고객 중심 경영에 기반한 교통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임직원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고객만족도 최고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국민 편의를 생각하는 교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또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인 95.8점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관광주민’,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지역소멸 위기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모든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라며 “더 낮은 자세로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해서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한다. 올해는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