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건보공단 본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일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원주혁신도시 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납품단가 제값받기 지원 ▷기업성장응답센터 신규 개소 ▷혁신제품 구매 등 판로지원 ▷협력기업 상생결제 제도 신규 도입 및 협력이익공유 확대 등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년도 ‘개선’ 등급에서 4단계나 상승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관광공사는 우수 등급을 받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대한석탄공사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최하위 성적이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상생협력 모형을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소통해 평가지표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