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 출판을 기념해 전국 순회 북토크를 진행 중인 원주 출신의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7일 원주를 찾는다.

박 전 위원장은 “올해는 전국 어디든 가겠다는 마음으로 청년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한 해로 만들려 한다”며 “이 책을 통해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끌어내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 순회 북토크 취지에 대해서는 “우리 세대가 살아갈 세상인데, 청년들의 이야기가 정치권에서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배제된다”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북토크의 키워드는 ‘일상’으로 박 전 위원장은 “연령과 성별 구분 없이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이며, 특히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원주 북토크는 27일 오후7시 혁신도시 내 해원 4층에서 열린다. 고향에서 개최하는 북토크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원주에서 불거지는 문제점을 공유하는 한편 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한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전 위원장은 “전국 순회 북토크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북토크가 공론장이 돼 지역과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